최근 근황

파병 Life 2005. 12. 8. 05:02 |
.연말이라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군요.

덕분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.

매일 반복되는 야근에 그럭저럭 살고는 있습니다만,
살짜코롬 짜증이 밀려오는것도 사실입니다.

다른것들이 풍족해도, 뭔가 쓸쓸해지는것이...
뭔가에 열중해야겠다 싶은데도, 잘 되지 않네요.
정신은 금새 산만해지고..(....백두산만큼 높아진다는것은 아닙니다-_-)

어여 3개월이 지났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.

이제 다음달이면 병장.... 어느덧 지금까지 왔구나..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,
여태까지 뭘 했지? 라는 자괴감도 조금은 들고 있습니다.

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나마 무엇인가를 해 놓아야 겠다.
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.
(근데.. 뭘하지?........라는 생각하다가 3개월이 갈 지도 모르겠습니다.-_-)

암튼.. 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.
...밖에 한번 더 나가보고 싶네요..

아래 사진은 지난 경찰 사관학교 체육관 준공식때 찍은 사진중 하나.
(...왠지 찍히고 나니 어벙하게 보이는군요-_-;;; 허헛)

Posted by Ka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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