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번 가야지, 가야지 를 반복하던 복성각을 드디어 갔다.
정말 2년쯤 안간 듯 싶은 복성각.

오랜만에 깐풍면이 매우 그리워져서 마침 쉬는날인 25일 신촌으로....

혼자가서 먹기는 좀 그러니;; 회사 사람 몇분과 함께~ 스슥.

우선 복성각을 가자!
헉! 역시나 사람이...-ㅅ-)y~

2,3층 오픈?!?!?!?! (어느새!!! 건물을 증식해 가고 있었군!!!)

암튼, 2층으로 올라가 자리가 나길 약간 기다리고...
오랜만의 깐풍면을 주문했다. 요리는 깐풍육을 시키고.
(글을 쓰는 도중에 입에서 침이 고이는구마~~)

튀김옷이 바삭한 깐풍육과 함께, 은은하게 남는 매운맛의 깐풍면.
예전에의 부족했던 삭감을 어느새인가 당근으로 대신하고 있었다.(그래서인지 맛살이 매우 줄었다.두조각 이라니;;;)

라유가 듬뿍들어있어서(..) 처음먹을때는 모르지만, 계속 먹을수록 매운맛이 입에 돌고...
함께 나온 짬뽕 국물을 한 숟가락 떠 마시면...ㅠ.ㅠ

아으.. 배가 매우 부르구마이-ㅅ-

그래도 입가심은 해야겠다... 라는 생각에 찾은 악어를 풀어놔봐(이하 악어)

예전에 한번 간 적이 있었던 곳이었는데(박모양이 쌍커풀수술을 한 후 처음 만났던 술집) 며칠전에 아는분이 사장님과
아는 술집이 있다... 라고 해서 간 곳이 그곳!

....흑맥주는 포터를 시키고(브라운, 스타우트, 포터 순으로 진해진다) 거기에 모듬 소시지~

아으... 행복하구나..ㅠ.ㅠ

하지만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낭패(..)
....자 단추를 하나 풀고=ㅅ=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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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우.. 다 먹었다..=ㅅ= ..

조만간 다시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.



P.S 위치정보.
복성각 - 신촌역 3번출구로 나가 연대 방면으로 쭉 가다보면 우측에 새마을금고가 있다.
새마을 금고와 영양센터 골목 사이로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곳이 복성각.
악어 - 신촌역 현대백화점 방면으로 나가 창서초등학교 부근.
현대백화점과 KFC를 지나 다음 골목으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좌측에 창천초등학교가 보이고
한 블럭 더 가면 우측에 세븐일레븐이 나온다. 거기서 왼쪽 골목을 보면 보일것이다.
Posted by Ka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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